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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shot] 2세대에서 어떻게 바뀌나 - 2016 Audi R8





 약 2주 전 레이저 상향등을 단 ‘R8 LMX’를 발표했던 아우디가 차기 R8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대보다 가벼우면서 파워풀해지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R8’에는 계속해서 4.2L V8 엔진과 5.2L V10 엔진이 올라간다. 고성능 세단 RS4의 차기 모델에는 V8이 아닌 다운사이징된 V6 엔진이 올라가지만 R8에는 그 변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두 엔진은 연료 효율성 개선과 더불어 현재의 430마력, 525마력보다 높은 힘을 낸다. (LMX는 570마력)


 두 엔진에는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과 함께 “콰트로”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이 달린다.


 아직 출시 시기가 멀어 차체는 위장막으로 꼼꼼히 가려져 있다. 하지만 2009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초연된 컨셉트 카 ‘블루스포츠’를 떠올리게 하는 헤드라이트의 다소 각진 윤곽이 또렷하게 목격된다. 범퍼는 임시로 쳐진 그릴로 인해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다.


 헤드램프처럼 테일램프도 모양이 비교적 간결해졌다. 아래쪽에선 각진 배기구가 양쪽에 달린 선이 분명한 리어 디퓨저가 존재감을 뽐낸다. ‘R8’의 상징인 사이드 블레이드는 유지되는 모양이다.


 얼핏 찍힌 실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깊이감 있는 스포크 디자인의 새 스티어링 휠을 발견할 수 있다. 에어컨 벤트가 특히 눈에 띄는데, 얼마 전 모델 체인지 된 ‘TT’의 최신형 에어컨 벤트는 채용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사진에는 찍히지 않았지만 신형 ‘TT’의 디지털 콕핏은 채용되고 있다.


 올-뉴 ‘R8’은 람보르기니 후라칸의 미드쉽 플랫폼을 이용하며, 축거는 길어지고 윤거는 넓어진다. 출시 시기는 내년이다. 2007년에 발표된 현행 ‘R8’은 2013년 말까지 총 3만 1,500대가 판매되었다.


photo. Worldcar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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