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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F1 팀 보스 프라비오 브리아토레는 페라리는 영국에 새로운 기지를 마련해야한다고 충고했다.
F1에서 가장 저명한 이탈리아 팀은 현재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처 중 하나로 에이드리안 뉴이에게 현재 레드불에서 받고 있는 것에 두 배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금액은 4,000만 달러, 한화로 약 400억 원이라고 추정된다.
하지만 뉴이는 자신의 가족들이 이른 바 ‘모터 스포츠 밸리’로 불리는 영국에서 이탈리아 북부로 이주해야한다는 점을 한 가지 이유에서 페라리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저는 줄곧 페라리의 문제 중 하나는 물류라고 주장해왔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소의 전 르노 팀 보스 브리아토레는 이번 주 모나코에서 스카이(Sky)에 이렇게 말했다. “페라리는 반드시 포뮬러 원의 모든 기술들이 집중된 영국에 기지를 차려야한다는 게 제 견해입니다.”
“마라넬로에서는 영국인 엔지니어들을 고용하고 효율적인 팀을 만들기 힘듭니다. 다른 팀들이 영국에 몰려 있는 건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리아토레는 페라리의 새로운 팀 보스인 마르코 마티아스가 이탈리아 팀을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에겐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는 결과로 평가 받을 것입니다.” “분명 페라리는 모든 것을 갖고 있습니다. 팀 리더로 제가 만져본 적 없는 규모의 예산도 있습니다. 하지만 팀을 재건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리더쉽과 명확한 아이디어가 있어야합니다.”
photo. Euro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