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유로 NCAP 테스트서 ‘현대 i10’ 별 4개··· 올해 첫 ‘슈퍼미니’





 현대기아차의 유럽전략차종 중 하나인 ‘현대 i10’이 유로 NCAP에서 진행된 신차 안전도 테스트에서 5개 별 만점에 4개 별을 획득했다.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2세대 ‘i10’은 2011년 초 시장에서 사라진 ‘클릭’보다 작은 마이크로 세그먼트 차종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i10’은 성인 승객 보호에 79%, 유아 승객 보호에 80%, 그리고 보행자 보호에서 71%의 점수를 받았다. 안전 보조 장치 부문에서는 56% 밖에 얻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속도 제한 장치가 선택 장비되고 자동 긴급 제동과 같은 액티브 안전 장치가 채택되지 않아 감점 받았기 때문이다.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A필러에 거의 변형이 일어나지 않았고 승객실의 구조물들도 안정을 유지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측면 ‘폴’ 충돌 테스트에서 상체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해 더미의 갈비뼈에 충격이 전달되었다.


 2014년에 유로 NCAP의 신차 안전도 테스트를 받은 “슈퍼미니” 차종은 아직 ‘현대 i10’ 뿐이라 비교 대상이 없다. 올해에는 자동 긴급 제동 장치를 비롯한 충돌 회피 시스템 장착 여부가 점수에 포함되고 있으며, 범퍼와 본네트 앞쪽 모서리 부분에 대한 평가가 더욱 상세히 이루어져, 지난해 기록들과 직접 비교가 불가하다.



photoEuro N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