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재규어, 1963년식 경량 E-타입 반세기 만에 생산 재개





 재규어가 이미 반세기 전에 제작이 중단된 아이코닉 클래식 카를 재생산한다고 선언했다. 해당 클래식 카는 ‘라이트웨이트 E-타입(Lightweight E-Type)’이다.


 이 차는 1964년에 생산이 종료되었었는데, 이때 당초 계획한 18대 가운데 최종적으로 12대만 완성되었다. 이번에 재생산되는 차는 그 나머지 6대다.

 

 ‘E-타입’은 현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장 아름다운 클래식 카다. 2008년에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가 온라인으로 실시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100선”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그 위엄을 과시했다.


 1961년과 74년 사이에 7만 2,500대 이상 제작된 일반적인 ‘E-타입’과 달리 ‘라이트웨이트 E-타입’은 레이싱용으로 개발, 주행성능과 가속성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체중 114kg이 감소되는 경량화를 받았다. 일반적인 ‘E-타입’은 스틸 섀시를 사용하지만, 이 차는 올-알루미늄 모노코크와 알루미늄 바디 패널로 구성되어있으며 무게 절감을 위해 실내 장식물을 제거하고 윈도우도 경량 설계했다.


 그리고 3.8리터 배기량의 직렬 6기통 엔진에서는 349ps(345hp)의 힘을 내, 270km/h 이상을 스피드를 질주한다.


 이번에 부활하는 6대의 ‘라이트웨이트 E-타입’은 1960년대에 생산이 종료된 이후 현재까지 보관되어온 오리지널 섀시를 토대로, 오리지널 사양과 동일하게 수제작돼, 올 연말에 대중에 공개된다.


 결정적으로, 해당 차량들은 엄선된 재규어 수집가들에 최우선으로 판매된다.


photo. Jaguar 


0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