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2015년형 신형 제네시스, Top Safety Pick+ 획득





 올-뉴 신형 ‘현대 제네시스’가 우수한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IIHS가 실시한 엄격한 차량 안전성 시험에서 최고 평가 “Top Safety Pick+”를 받은 것이다.


 현대차는 줄곧 신형 ‘제네시스’에 고장력 강판과 초고장력 강판이 사용되었단 사실을 강조하며 높은 안전성을 부각해왔다. 현대차에 따르면 플랫폼 소재의 절반 이상이 초고장력 강판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러한 점은 차체 구조의 견고성을 높여줘, 스포티한 핸들링으로도 연결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IIHS의 모든 시험 항목에서 “Good(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설계했다. 거기엔 물론 자동차 업계를 크게 뒤흔든 스몰 프론트-오버랩(Small front-overlap) 충돌 테스트도 포함되었다.


 신형 ‘제네시스’는 실제로 IIHS의 5개 모든 시험 항목에서 “우수”를 받았다. 줄곧 의심 받아온 스몰 프론트-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도 Good(우수), Acceptable(양호), Marginal(보통), Poor(불량) 4개 판정 가운데 가장 좋은 “우수”를 받았다.


 IIHS가 공개한 시험 성적표에 따르면 충돌 상황에서의 실내 보호 및 유지 성능이 뛰어나, 탑승객의 부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돌 후 차체 앞부분이 외관상으로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손되었으나, 승객실로 밀려들어가지 않아 실질적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진 않았다.


 제동-보조 전방추돌경보 시스템과 같은 액티브 세이프티 장비를 장착하면 ‘제네시스’의 안전성은 더욱 높아진다. 미국에서 이 장비는 3,500달러(약 360만원)에 옵션 장착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 패키지’를 통해 적용된다. 이 패키지엔 차선이탈경고, 차선유지보조, 어댑티브 정속주행제어, 주차보조 시스템도 포함된다.


 지난 4월 초 소식을 전했던 페이스리프트 ‘쉐보레 말리부’처럼 신형 ‘제네시스’ 역시 ‘테크놀로지 패키지’를 통해 액티브 세이프티 기능을 보강하지 않으면 “Top Safety Pick”을 받는다. 


 ‘현대 제네시스’는 현재 북미에서 311hp 출력의 3.8 V6 모델이 3만 8,950달러(약 4,000만원)에 판매, 420hp의 5.0 V8 모델이 5만 2,450달러(약 5,4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photoII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