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페이스리프트 쉐보레 말리부, ‘Top Safety Pick +’ 획득





 페이스리프트를 받은 2014년형 ‘쉐보레 말리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IHS로부터 가장 안전한 차에 수여되는 ‘Top Safety Pick +’를 받았다.


 ‘말리부’가 IIHS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은 건 최대 난관인 전측면(small overlap) 충돌 테스트 성능이 개선된 덕분도 있지만 전방추돌경고 장치가 달린 것도 주요했다. 올해부터는 전방추돌방지 장치가 필수적으로 갖춰줘야 ‘Top Safety Pick +’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Top Safety Pick +’를 받은 2014년형 ‘말리부’에는 890달러(약 95만원)의 고급 안전 패키지가 장착되어 있었다. 저가형 패키지에서도 차선이탈경보와 사각지대 모니터링 장치가 달리는데, 그렇더라도 ‘말리부’의 차값은 액티브 세이프티 장치를 갖춘 저렴한 차 상위 10위권에서 두 번째에 이름한다.


 전방추돌경고 장치를 달지 않은 2014년형 ‘말리부’는 ‘Top Safety Pick’을 받았으나, 전측면을 포함해 측면, 루프 강성, 전면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차체 전면부와 도어 실 구조를 변경 받지 않은 페이스리프트 이전 말리부 차량이 전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보통(Marginal)’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분명 개선된 것이다.


 기준이 강화돼 더 오르기 힘들어진 ‘Top Safety Pick +’를 지금까지 받은 중형 세단에는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 ‘스바루 레거시’, ‘마쯔다6’가 있다. 말리부를 포함해 모두 2014년형 모델이다.


photoautomobilemag 


▼말리부 전측면(small overlap) 충돌 테스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