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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1월 신차 판매율, 도요타는 추락.. 현대차는 상승


사진_현대차


 현대차가 북미시장에서 1월 한달간 작년 같은 달 대비 24%나 증가된 신차 판매율을 기록했다.
산업계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겨준 도요타는 대규모 리콜 사태로 1월 한달간 신차 판매 대수가
8.6% 감소해 2006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 1월 한달간 총 판매 대수는 9만 8천 796대로 근 10년 만에 처음으로 10만대 아래로 내려갔다.

 작년 1월에 974대 판매에 그쳤다 후속 모델이 투입되면서 128%나 껑충 뛰어 오른 판매율을 기록한 '투싼'은 2천 216대를 판매, 새로운 스타일로 무장하고 시장에 투입된 '싼타페'는 '엑센트(베르나)', '쏘나타'보다 많은 7천 204대를 판매, 기아차는 올-뉴 '쏘렌토' 7천 398대를 기록하며 '싼타페'보다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지만, '스펙트라(세라토)', '아만티(오피러스)', 후속 모델 대체를 앞두고 있는 '스포티지' 판매율과 맞물리면서 전체 신차 판매율은 0.1%로 소폭 상승했다.

 '캠리'가 작년 1월에 비해 17.7% 급감하는 등 도요타가 추락하는 사이 현대차와 함께 포드도 1월 한달간 24% 증가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닛산도 도요타의 수혜를 입어 16% 증가, 반면 다와 크라이슬러는 각각 5%, 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