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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이번 주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스포츠 카 컨셉트 ‘알피에리’를 깜짝 공개했다. ‘알피에리’라는 이름은 마세라티를 창립한 형제들 중 한 명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알피에리’는 컨셉트 카지만, 현 CEO 헤럴드 웨스터(Harald Wester)가 직접 “현재 양산에 착수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인정한 모델이다. 얼핏 현재 마세라티 라인업에 존재하는 ‘그란투리스모’를 닮아 후속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모양이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기초로 240mm를 단축해 차체를 만들었고, 거기에 마세라티의 패밀리 엔진인 배기량 4.7리터 V8 자연흡기 유닛을 얹었다. 최고출력은 460hp이며 6단 자동변속기로 이것을 보낸다.
실내는 공중에 떠있는 듯한 대쉬보드, 그리고 대쉬보드와 완전히 분리된 센터 터널부로 컨셉트 카답게 심플하게 완성되었다.
‘알피에리’는 또, MC 스트라달레에서 가져온 카본 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 그리고 푸른색의 브렘보 브레이크 캘리퍼를 사용한다.
photo. Maser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