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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3세대 ‘TT’ 모델의 스케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었다. 분명 아우디가 공식적인 루트로 배포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이 사진들을 통해 우리는 초대 때부터 전해져온 ‘바우하우스’ 디자인 큐가 보존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재해석”이 이루어졌다.
3세대 ‘TT’의 헤드램프는 훨씬 날렵하다. 그리고 싱글 프레임 그릴은 더욱 각지고 단단하며, 범퍼의 흡기부가 이전보다 커졌다. 전반적으로 확실히 현행보다 선이 곧고 엣지 있는 모습이다.
본네트 라인 아래로 헤드라이트와 그릴이 하나의 선을 따라 정돈되면서 한층 R8에 근접한 외모가 되었다. 그 밖에 튜브를 두른 듯 도톰한 휠 아치, 측면을 따라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사이를 잇는 접힌 듯 뚜렷한 숄더 라인, 둥근 루프, 리프트백 테일게이트, 코너에 감싸는 테일램프와 같은 상징적인 요소들은 거의 그대로 남겨졌다.
2+2인승의 FR 스포츠 쿠페 ‘TT’ 3세대 모델은 폭스바겐 그룹의 최신 MQB 플래폼을 바탕으로 현행과 비슷한 크기로 만들어진다. 알루미늄이 풍부하게 쓰이고 신개발 전기기계식 조향 시스템 채택을 통해 주행성능은 더욱 날카로워진다고.
신형 ‘TT’는 다음 달 개최되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될 것으로 보인다.
photo.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