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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이 두 가지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공개했다.
다음 달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두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V8 밴티지 N430’과 ‘DB9 카본 에디션’이다.
애스턴 마틴 창립 101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두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공통적으로 카본 파이버 트림으로 안과 밖을 풍성하게 장식한다. 쿠페와 로드스터로 출시되는 ‘N430’은 새로운 단조 합금 휠과 에어로 파츠, 그리고 하나같이 검정으로 처리된 프론트 그릴, 헤드램프 베젤, 테일 파이프로 외관을 꾸미며 테일램프는 클리어 마감하고 검정 테두리를 그 주위에 둘렀다.
또한 CC100 스피드스터 컨셉트 카에서 파생된 클럽 스포츠 그래픽 팩으로 색조 화장을 했다. 실내에는 “N430” 레터링이 들어간 시트, 검정 마그네슘 패들 시프트, 대조 스티칭이 이루어진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엔진은 밴티지 S와 동일한 430hp 출력을 내는 4.7리터 V8. 그 밖에 스포츠 배기, 강화 브레이크와 서스펜션, 그리고 단축된 조향비로 독점적인 주행 감각을 추구했다.
‘DB9 카본 에디션’의 경우 카본 파이버 트림과 검정 윈도우 테두리로 외관을 꾸미고, 바디컬러와 대조되는 색상이 도장된 브레이크 캘리퍼, 비스포크 카본 플레이트가 부착된 실로 스페셜 에디션 모델다운 특별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기존 DB9과 마찬가지로 ‘DB9 카본 에디션’도 V12 자연흡기 엔진에서 63.2kg-m 토크, 517ps 피크파워를 발휘한다.
‘V8 밴티지 N430’은 영국시장에서 8만 9,995파운드(약 1억 6,000만원)에 판매된다. ‘N430’에는 1000W 뱅앤올룹순 베오사운드 오디오 시스템도 장착되지만, 이건 옵션 품목이다.
photo. Aston Mar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