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각팀 2010년 F1 첫 합동 테스트가 2월 1일 월요일, 발렌시아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시작됐다.
페라리, 멕라렌, 메르세데스GP, 르노, 윌리암스, 자우바,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 7개 팀이 참가한 발렌시아 합동 테스트 첫날은 펠리페 마사가 가장 많은 총 102랩을 주행하며 1분 12초 574 최속 타임을 기록했다.
2010년부터 도입되는 레이스 도중 주유 금지 규정으로, 이날 각 머신들이 얼마만큼의 연료를 탑재하고 주행했는지를 파악하기 힘들어 퍼포먼스 비교는 할 수 없었다. 더구나 테스트 첫날이다 보니 각 팀들은 빨리 달리는 것보다 시스템 점검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어, 대부분의 머신들은 짧은 주행 후에 곧바로 피트로 사라졌다.
트러블이 전혀 없어 보이는 자우바의 새 머신 'C29'를 몬 페드로 데 라 로사는 총 74랩을 돌며 펠리페 마사에 0.21초 차 2위 타임을 기록했다. 메르세데스GP의 미하엘 슈마허는 팀 메이트 니코 로스버그를 한계단 앞서며 3위, 이번 합동 테스트 첫날에 유일하게 테스트 드라이버로 트랙에 오른 멕라렌의 게리 파펫(Gary Paffett)이 5위, 별도의 발표회 없이 2010년형 머신 'FW32'를 몰고 곧바로 트랙에 오른 윌리암스의 루벤스 바리첼로가 6위, 기어박스 트러블로 18랩 밖에 주행하지 못한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의 세바스찬 부에미가 7위, 르노의 로버트 쿠비카가 8위 랩 타임을 기록했다.
순위
드라이버
머신
베스트 타임
랩
1
펠리페 마사
페라리 F10
1:12.574
102
2
페드로 데 라 로사
BMW 자우바 C29
1:12.784
74
3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MGPW01
1:12.947
40
4
니코 로스버그
메르세데스 MGPW01
1:13.543
49
5
게리 파펫
멕라렌 MP4-25
1:13.846
86
6
루벤스 바리첼로
윌리암스 FW32
1:14.449
75
7
세바스찬 부에미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 STR5
1:14.762
18
8
로버트 쿠비카
르노 R30
1:15.000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