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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SUV 모델 출시 맞춰 ‘모델 S’ 보강





 화제의 순수 전기차 ‘테슬라 모델 S’에 고사양 배터리 팩과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테슬라 모터스 CEO 엘론 머스크가 미국의 그린 카 리포트(Green Car Report)를 통해 밝혔다.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신형 SUV ‘모델 X’의 2015년 초 출시 일정에 맞춰 ‘모델 S’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그레이드” 내용에는 현재 1회 충전에 운행 가능한 최대 거리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오너들에게 용량이 더욱 큰 배터리 팩을 옵션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후방 카메라,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적응형 정속주행장치, 그리고 새로운 앞좌석 시트도 채용된다.


 머스크는 또, ‘모델 X’의 컨셉트 카에 적용되었던 미래지향적인 팔콘 도어가 양산 모델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모델 X’는 모델 S와 동일한 축거를 가지며, 별도의 전기모터로 앞바퀴를 굴리는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만들어진다.


 테슬라는 ‘모델 S’에도 AWD 시스템을 옵션 제공할 방침이지만 그것은 ‘모델 X’가 출시될 2015년 초까지는 반영되지 않는다.

 

 한편, 모델 S가 사고 후 화재에 휩싸였다는 언론 보도가 있은 후 작년 11월에 종전 최고가로부터 40%까지 대폭 하락했던 테슬라 모터스의 주가가 중국 정부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 감축폭 축소 발표에 영향을 받아 이번 주 월요일 196달러로 장중 최고가를 갱신했다.


photo. Motor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