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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GP2와 큰 차이 없다. - 젠슨 버튼




 젠슨 버튼은 F1의 서포트 시리즈인 GP2에 쓰이는 머신과 F1 머신의 페이스 차이가 2014년에 크게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V6 터보 엔진 조합의 F1의 새로운 파워 유닛이 지난 주 스페인 헤레스에서 트랙을 누볐다. 드라이버들은 새 파워 유닛의 토크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지만, 한편으론 급격하게 줄어든 다운포스로 인해 코너에서 머신이 느려진데 우려를 나타냈다.


 올해 헤레스에서 나온 초기 랩 타임은 작년과 비교해 무려 10초나 차이 났다. 궁극적으로 멕라렌의 신예 케빈 마그누센이 그 랩 타임 차이를 6초 이하까지 당겼지만, 마그누센의 활약에도 올해에 F1과 같은 큰 변화를 겪지 않은 GP2 머신은 F1 머신의 페이스를 상당히 따라잡았다.


 “일부 서킷에서 그들은 훨씬 가까워질 겁니다.” 2009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은 말했다. “우리도 빨라지지만, 그게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젠슨 버튼은 또, 단단해지고 내구성이 좋아진 피렐리의 새 타이어가 올해 F1 머신의 랩 타임 증가에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0.5초 정도 느려진 것 같습니다. 머신도 무거워져 1초~ 1.2초 정도 느려지면서, 두 변화로 이미 1.6초, 1.8초는 느려졌습니다.”


photo.  McLa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