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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도요타, 2015년 WRC 복귀설을 부인




 도요타가 이르면 2015년에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 복귀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도요타 스스로 이 소문을 부인했다.


 랠리 몬테카를로 개최 기간에 일본 TV 채널 J-Sports의 관련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도요타 사장 아키오 토요다는 공개된 장소에서는 처음으로 도요타 브랜드의 WRC 복귀에 관해 언급했다. “도요타가 WRC에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단언하기 힘듭니다.”


 “2년 전에도 같은 얘기를 했었지만 그 거리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매뉴팩처러가 WRC에서 다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1999년에 WRC에서 철수한 도요타는 1980년대와 90년대 사이에 네 차례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우승했으며 세 차례 매뉴팩처러 챔피언쉽에서 우승했다.


 도요타는 현재 팩토리 WEC 드라이버이자 전 스바루 소속의 WRC 드라이버인 스테판 사라진을 3월 시작되는 ‘야리스 WRC’ 테스트에서 주행을 맡긴다. 이 머신은 도요타 모터스포츠가 개발한 것이다.


 도요타 모터스포츠 대변인은 WRC 복귀설과 관련해 “수뇌부에서 WRC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모터스포츠 전문지 오토스포트(Autosport)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최종 확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행 규정에 적합한 머신을 제작하고 있지만 머신을 운용할 때의 경험을 얻기 위한 것입니다.” “확실한 건, 저희는 2015년에 머신을 투입하지 않습니다. 그건 너무 이릅니다. 그보다 다음 세대의 WRC 규정을 기다릴 게 유력한데, 저희는 그것을 2017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photo. Toyo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