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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0일, 땅바닥을 드러낸 메마른 엘 미라지(El Mirage) 호수 위를 특수하게 개조된 혼다 인사이트 차량이 190마일(약 306km/h)에 이르는 맹렬한 속도로 질주하다 스핀해 비참한 사고를 당했다.
당시 차량에는 브라이언 길레스피(Brian Gillespie)라는 남성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영상을 보면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횡전하며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손되었음에도, 다행히 사전에 사고에 대비해 갖추어두었던 안전 장비가 잘 작동해 우려했던 것보다 부상이 가벼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