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Volkswa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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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13 SEMA 쇼에 출품하는 두 종류의 커스텀 제타를 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그 중 첫 번째로 소개할 제타는 FMS 오토모티브가 만든 ‘Racer’s Dream 제타’다. 이 차에는 기본적으로 무광 처리된 캔디 화이트 칠이 된 와이드 바디 킷이 장착되어있는데, 프론트 페시아는 골프 R에서, 그릴은 제타 하이브리드에서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 H&R 코일-오버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더욱 강력한 접지력을 보장하는 Nitto NT-05 타이어가 신겨진 19인치 TSW Jerez 휠로 하체를 단단히 했다.
캐빈에는 레카로 스포츠 시트와 더불어 새 트림과 알루미늄 페달 캡이 장착되었다. 엔진룸에는 APR 카본 파이버 냉각 흡기 장치와 터보 킷이 장착되고 로드와 피스톤이 교체된 배기량 2.0리터의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스톡 엔진 출력에 두 배가 넘는 430ps(425hp)를 발휘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소개할 커스텀 제타는 ‘Helios Jetta GLI Tribute Special Edition’이다. 1980년대 말에 출시된 헬리오스 스페셜 에디션 제타 GLI를 추억하며 오리지널과 동일한 색상 코디를 적용 받은 이 모델은 제타만을 위해 디자인된 커스텀 바디 킷을 장착, 더욱 세련되고 고성능 사운드를 연주하는 스포츠 배기 장치, 그리고 골프 R 브레이크 캘리퍼와 19인치 휠을 착용했다.
두 차량은 모두 폭스바겐 제타의 북미 라인업에 새롭게 구성되는 올-뉴 1.8리터 엔진과 개량형 2.0 터보 엔진을 선전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북미시장에서 제타는 기존의 2.5리터 5기통 엔진을 폐지하고 한층 강력하며 연료 효율성도 뛰어난 1.8리터 엔진을 새롭게 선보이며, 더불어 10마력 강력해져 제로백 0.2초 단축을 구현하면서도 이전보다 무게가 가벼워진 개량형 2.0 엔진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