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Reuters/Mercedes/Mcla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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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GP 충돌 20G 넘었다.” - 반 데르 가르데
케이터햄 드라이버 귀도 반 데르 가르데가 지난 주말 일본에서 충돌 당시 20G가 넘는 충격을 겪었었다고 밝혔다.
28세 네덜란드인 드라이버는 줄스 비앙키가 모는 마루시아 머신과 충돌해 고속으로 커브를 그리는 턴1을 따라 돌지 못하고 타이어 방벽을 향해 돌진, 강하게 충돌했다.
“엄청난 충돌이었습니다. 충격이 20G가 넘었습니다.” 반 데르 가르데는 GPUpdate.net에 말했다. “아직 이곳저곳이 뻐근합니다.”
라우다, 브라운 잔류 가능성 “50대 50”
메르세데스 F1 팀 비상임 회장 니키 라우다가 내년에도 로스 브라운이 팀에 머물 가능성에 대해 “50대 50”이라고 밝혔다.
로스 브라운의 현재 팀 내 포지션인 팀 감독에 패디 로우가 지명될지 모른다는 소문이 오래 전부터 패독을 떠돌아다니고 있다. 전 멕라렌 기술최고책임자 패디 로우는 올해 초에 메르세데스로 이적했다.
요 며칠 사이에는 혼다로부터 인수한 브래클리 팀을 2009년 챔피언쉽 우승까지 올려다놓은 58세 영국인의 다음 행보에 관해 라이벌 팀 멕라렌이나 윌리암스로 이적하거나 은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었다.
“그에게 달려있습니다.” 라우다는 미러 스포트(Mirror Sport)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50대 50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과거 팀 안에 (누가 어떤 직책을 맡을 지에 관한)작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브라운과 패디, 그리고 팀은 모든 것에 합의했습니다. 브라운이 No.1입니다.”
“저는 브라운이 남길 원합니다. 그래서 팀을 떠나지 말라고 설득했습니다. 시즌 마지막에 그와 다시 한 번 대화를 가질 예정입니다.”
“혼다는 알론소를 원한다.” 휘트마시
혼다는 2015년부터 자신들의 엔진이 탑재되는 멕라렌 머신에 페르난도 알론소가 탑승하길 원한다. 이같이 밝힌 것은 다름 아닌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다.
멕라렌 팀의 수장 휘트마시는 알론소가 지금의 페라리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 소문이 한창이던 싱가포르에서 알론소의 멕라렌 이적 소문에 방아쇠를 당긴 장본인이다. 그리고 그는 최근 스즈카에서 스페인 스포츠지 AS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페라리와 계약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누가 알겠어요.”
알론소가 2007년 단 1년 만 뛰고 멕라렌을 떠날 때 그것을 말리지 못한 건 실수였다고 휘트마시는 인정했다. “항상 2007년에 그를 잃은 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는 성숙하며 매우 강합니다. 그렇습니다. 실수였습니다.”
지금 휘트마시가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으려는 건 틀림이 없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혼다도 그것을 바란다.
“그들도 그럴 거라고 확신합니다. 혼다는 알론소가 멕라렌에 오길 원합니다. 멕라렌도 진심으로 알론소가 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휘트마시는 알론소 획득을 겨누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지 않는다. 왜냐면 F1에서 최고의 드라이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면 페라리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는 머신보다 우수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세바스찬 역시 훌륭합니다. 둘은 톱 드라이버입니다. 하지만 세바스찬에겐 항상 강력한 차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