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MW
BMW가 지난 4세대를 통해 4만대 이상 생산된 M3의 성공적인 역사를 새롭게 이어나갈 ‘M4 쿠페’, 그리고 신형 ‘M3 세단’의 퍼포먼스가 한층 강력해진다고 명확히 했다.
이 같은 사실은 24일,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고성능차 ‘M3 세단’과 이번 세대부터 쿠페의 명맥을 이어가는 ‘M4 쿠페’의 뉘르부르크링 주행 사진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며 BMW가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여전히 위장막을 쓰고 있어 정확한 생김새를 알 수 없는 ‘M3’와 ‘M4’는 하나같이 BMW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고회전형 직렬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다. 파워는 두 차량 모두 430hp와 51kg-m(500Nm) 수준으로, 선대 M3보다 30% 강력해졌다.
1,650kg이 넘던 중량은 이번에 1,500kg 아래까지 빠졌으며, 연료 효율성을 포함한 환경성에서 25% 개선을 이뤘다. BMW는 이와 함께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하고 M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고 밝혀, M3 애호가들의 깊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아울러 이전까지 쿠페에 밖에 채용되지 않았던 탄소섬유 루프가 M3 세단에 최초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