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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운전자들의 취향에 적합한 섀시를 완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8월에 독일 뉘르부르크링에 새로운 테스트 센터를 연 현대차가 “녹색지옥”에서 차기 ‘쏘나타’를 테스트 중인 영상이 스파이 카메라에 의해 촬영되었다.
내년 하반기에 2015년형으로 시장 출시되는 차기 ‘쏘나타’는 비록 두터운 위장막으로 속살을 감추고 있지만, 보다 엄격한 보행자충돌보호 기준을 충족시키는 살며시 돌출된 프론트 그릴과 차체가 커 보이는 효과를 내는 간격이 넓은 헤드라이트로 현행에 비해 준수한 외모를 가졌으며, 한층 통통한 옆 라인으로 쾌적성이 향상된 실내 거주성을 기대케한다.
또한 외신에 따르면 ‘쏘나타’는 다음 세대에서 벨로스터 터보에 탑재되는 1.6리터 엔진을 새롭게 도입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