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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미쉐린 2014년 복귀 보도에 ‘시큰둥한’ 폴 헴버리

사진:Pirelli

 피렐리 모터스포츠 디렉터 폴 헴버리가 과열되고 있는 미쉐린의 2014년 F1 복귀 가능성에 관한 언론 보도에 터무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벨기에 GP가 열린 지난 주말, 영국 텔레그래프 스포츠(Telegraph Sport)를 통해 미쉐린이 F1 복귀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피렐리 모터스포츠 디렉터 폴 헴버리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미쉐린이 정말로 복귀를 원하면 왜 작년 9월에 분명히 하지 않았을까요?”

 “솔직히 말해 9월에 신청해 이듬해 1월에 달린다는 발상은 우스꽝스럽습니다. 작년 9월에 했으면 모를까.” “우리에겐 계약이 있고, 사람들이 그것을 존중하길 바랍니다.” 피렐리는 앞전에 11개 팀 가운데 10개 팀과 201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 패독에서 미쉐린이 F1 복귀에 관심이 높다는데 의구심을 갖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F1 머신의 휠 크기가 현행 13인치에서 18인치로 커져야한다는 조건을 걸고 있어, 시기를 두고는 이견이 있다.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기술 경쟁입니다.” 프랑스 피가로(Le Figaro)에 미쉐린 모터스포츠 디렉터 파스칼 쿠아농은 말했다. “하지만 고성능 로드 타이어에 반영할 수 없다는 게 걸림돌입니다. F1이 18인치 휠로 갈 준비가 되면 우리는 분명 챔피언십에 참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