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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레드불, 스파에서의 발표를 연기

사진:Red bull

 이번 주말 벨기에에서 2014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발표되지 않는다며 헬무트 마르코가 일찍이 자신이 한 발언을 뒤집었다.

 이번 주 외신들은 월드 챔피언 팀 레드불이 마크 웨버의 르망 전향으로 비게 되는 2014년 시트에 다니엘 리카르도를 앉히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고, 헬무트 마르코는 그 무렵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스파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보도가 있기 전에도 여름 휴가가 끝나면 레드불이 2014년 드라이버 라인업에 관해 발표한다고 알려졌었다.

 그러나 이번 주 화요일에 오스트리아인 헬무트 마르코는 SID 통신에 “때가 되면 발표합니다. 확실한 건 스파에선 아닙니다.”고 말을 바꿨다.

 다른 한쪽에선 키미 라이코넨의 매니저가 레드불과의 교섭이 불발되었다고 밝힌 뒤부터 2007년 월드 챔피언의 페라리 복귀설이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페라리는 언제쯤 2014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할까? 팀 보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현시점에서 드라이버 라인업은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중요한 건 드라이버들이 남들보다 먼저 피니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겁니다. 그것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주어진 일에 전력을 다해야합니다.”

 오토스포츠(Autosport)에 따르면 페라리는 다음 달 모국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GP에서 현행 머신과 마사의 경쟁력이 좀 더 분명해지면 2014년 드라이버 라인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