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ovitec Rosso
740마력의 V12 쿠페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가 그것마저 모자라게 느꼈는지 774마력을 가졌다.
페라리 튜닝 스페셜리스트 노비텍 로소는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양립하는 디자인의 에어로 킷, 그리고 하이테크 단조 휠을 하이-엔드 FR 슈퍼카에 입히고 출력을 774ps로 끌어올렸다.
복합적인 디자인의 에어덕트를 가진 프론트 스포일러 립과 중앙 프론트 블레이드로 차체가 상승하려는 힘을 억제, 새 로커 패널로 앞뒤 휠 아치 사이의 기류를 정화함과 동시에 F12 베를리네타의 근육질 외모를 강화했다. 감각적인 트윈 스포크 디자인의 단조 휠은 보다 경량이어서 스프링하질량 감소로 핸들링 개선에 기여한다.
스포츠 스프링으로 내려진 40mm 차고 또한 핸들링 개선을 돕는다. 하지만 이로 인해 과속방지턱 앞에서 주저할 수 있기 때문에 유압식 리프트 장치를 앞차축에 설치해 일시적으로 차고를 높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페라리의 하이엔드 슈퍼 쿠페에 탑재된 6.3 V12 엔진의 최고출력은 34마력 상승한 774ps. 이를 위해 노비텍 로소는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점화와 분사 매핑을 새롭게 했다. 또, 배기 장치도 교체했다.
이제 8,500rpm에서 774마력을 발휘하는 ‘F12 베를리네타’는 6,300rpm에서 피크토크로 73kg-m(716Nm)를 폭발시켜, 5km/h 상승한 최고속도 345km/h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