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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전 F1 팀 보스 비밀 녹취록으로 울프를 협박

사진:GEPA(콜린 콜레스)

 메르세데스 F1 팀의 이사진이면서 윌리암스 공동 오너이기도 한 토토 울프가 전 F1 팀 보스와 나눈 은밀한 대화가 비밀리에 녹취돼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같이 보도한
독일 빌트(Bild) 이 녹취록이 41세 오스트리아인 토토 울프를 위협하는데 이용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번 사건이 테스트 스캔들을 안고 있는 메르세데스가 그리드 서열 상위에 올라서면서 패독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새로운 국면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녹취된 대화에서 울프는 메르세데스 F1 팀 보스 로스 브라운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을 뿐 아니라 다임러 회장 디터 제체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언급, 그 밖에도 윌리암스 지분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와 메르세데스 내에서의 직무, 그리고 니키 라우다와의 “복잡한” 관계와 같은 민감한 이야기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후속 보도를 통해 콜린 콜레스가 울프와의 대화를 녹취해 위협하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전 HRT 팀 보스다.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의하면 이 녹취는 올해 2월 중순 바르셀로나에서 전 HRT 보스 콜레스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자세한 대화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울프를 협박했다고 한다.

 그러나 F1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의 개입으로 중재된 한편, 메르세데스는 법원으로부터 대화 내용 공개 방지 명령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콜레스와 메르세데스 어느 쪽도 이와 같은 보도에 코멘트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