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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1톤 체중 감량한 벤틀리 파이터 - 2014 Bentley Continental GT3

사진:Bentley

 지난해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컨셉트 카로 등장했던 ‘벤틀리 컨티넨탈 GT3’가 이번 주 201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는 2014년 FIA 블랑팡 시리즈를 통해 레이스 데뷔하는 레이싱 카로 등장했다.

 풀 에어로다이내믹스 패키지로 야상적인 외모를 가진 컨티넨탈은 거대한 카본 파이버 리어 윙과 프론트 스플리터로 위압감을 조성한다. 양산 모델의 리어 범퍼를 잘라내고 식성 좋게 생긴 와일드한 디퓨저를 달았다.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 그릴, 그리고 유의 농염한 실루엣을 제외하곤 사실상 외관의 모든 부위가 바뀌었다.

 호화 캐빈을 완성했던 엄선된 목재와 가죽은 제거돼, ‘컨티넨탈 GT3’의 중량은 양산차보다 1,000kg 이상 가벼운 1,300kg을 밑돈다.

 하체에는 양산차의 에어 스프링이 아닌 4웨이 가변 레이싱 댐퍼와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하모니를 이루고, FIA 사양의 롤케이지 안에서 6점식 하네스를 두르고 트랙을 질주할 드라이버를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
휠이 보조한다. ‘컨티넨탈 GT3’는 6단 시퀸셜 트랜스미션과 결합된 4.0 V8 엔진에서 600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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