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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로스버그, 견책 처분에 한숨 돌렸다.

사진:Reuters

 영국 GP 우승자 니코 로스버그가 우승을 재차 확정 지었다. 로스버그는 레이스 황색기 구간에서 서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뒤늦게 스튜어드에게 호출되었었다.

 레이스 종료 2시간 뒤에 스튜어드에게 불려갔던 로스버그는 자신에게 견책 처벌만이 내려진 것을 알고 곧바로 미소를 되찾았다. 독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레이스가 진행 중이던 현지시간 14시 6분에 턴3와 턴5 사이 황색기 구간에서 감속하지 않았고, 때문에 스튜어드는 “규약이 요구하는 대폭적인 감속의 증거가 없다.”고 문제 삼았다.

 로스버그가 스튜어드에게 호출된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 가산 패널티가 떨어져 자칫 0.7초차로 2위를 한 마크 웨버가 우승 트로피를 낚아챌 수 있다고 우려됐었다. 하지만 스튜어드는 영상과 텔레메트리 자료를 검토한 뒤 지난 캐나다에서 마크 웨버가 비슷한 상황에서 받은 처벌과 일관된 견책을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