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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웨버 “F1 잔류 생각 없었다.”

사진:Red bull

 마크 웨버가 자신의 2014년 선택지에 F1 잔류는 원래 없었다며, 레드불과의 마찰이 올해 말 이 스포츠에서 은퇴하는 것을 결정하는데 기인했을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다.

 웨버는 지난 12년 간의 F1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고, 포르쉐와 2014년부터 세계 내구 선수권(WEC)에 참전하는 계약에 사인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웨버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F1 잔류 제안도 있었지만 오래 전에 이미 은퇴를 결정한 상태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렇습니다. (제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레이더에 포뮬러원은 없었고, 그들은 제게 검토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커리어를 전향하는 것을 결심하는데 있어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팀 오더 논쟁이 어떤 역할을 했는가라는 질문에 웨버는 이렇게 답했다. “아뇨, 제겐 개인적인 계획이 있었고 그것을 굳힌 것일 뿐입니다.”

 레드불은 이제 최연소 3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의 새로운 팀 동료를 물색해야하는데, 그들의 최종 결정이 무엇인지를 알려면 연말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된다.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키미 라이코넨 기용 가능성도 배제하고 있지 않다.

 “웨버의 후임에 관한 결정은 시즌 하반기까지 없을 겁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키미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