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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WRC 드라이버 세바스찬 롭이 올해 자신의 최대 도전지 파이크스 피크 코스에서 ‘푸조 208 T16’ 레이스 카와 첫 테스트 런을 실시했다.
가장 이상적인 파워 대 무게비 1:1로 완성된 언리미티드 클래스 머신 ‘208 T16’은 미드-리어에 트윈터보 V6 엔진을 탑재해 875마력의 힘으로 156개의 코너를 정복한다. 높게 빼어든 리어 윙으로는 슬릭 타이어를 지그시눌러 앞뒤 모든 차축으로부터 공급 받는 파워를 최대한으로 의도에 맞게 소비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이 힐클라임 대회에 올해에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푸조가 14년만에 돌아온다. 하지만 세바스찬 롭에게는 첫 파이크스 피크행. 하지만 그의 드라이빙 실력을 의심하는 건 명백한 결례다. 39세 프랑스인 롭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연속해서 9차례 WRC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타이틀을 손에 넣은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