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chmidt Revolution
독일 튜너 슈미트 레볼루치온(Schmidt Revolution)이 BMW 335i의 튜닝 패키지를 공개했다. ‘PERFORMANCE²’라 명명된 이 튜닝 패키지는 두 가지 레벨로 구성된다.
‘레벨 I’에서 베스트셀링 BMW의 2,979cc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ECU를 조정 받아 최고출력 336ps(+30ps), 최대토크 46.9kg-m(+6.1kg-m)를 발휘한다. 여기엔 800유로(약 120만원)의 비용이 든다.
지금부터 비용이 조금씩 늘어난다. ‘레벨 II’로 올라가면 출력과 토크는 각각 365ps와 48.95kg-m로 상승하고, 칩 튜닝 외에 비스포크 배기장치가 추가되면서 지출도 1,400유로(약 200만원) 추가된다. 만약 투자비용을 399유로(약 60만원) 더 늘리면 경량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80mm 구경의 엔드 파이프를 가질 수 있다.
비주얼적인 변화는 휠 하우스 아래에 국한된다. 그곳엔 235/35, 265/30 콘티넨탈 타이어를 신은 3피스 20인치 림이 자리하며, 여기에 빌스테인(Bilstein) B12 서스펜션이 연결된다. 물론 무상으로 하체를 강화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휠/타이어 세트에는 6,500유로(약 970만원), 서스펜션에는 2,000유로(약 300만원)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