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aguar
재규어가 영국에서 엔트리 엔진을 조정하고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받은 2014년형 ‘XF’를 발표했다.
이번 변경에 세단 외에 왜건 모델인 ‘스포츠브레이크’ 차량도 포함한 재규어는 엔트리 엔진인 163ps(161hp)의 배기량 2.2리터 디젤 엔진에 연료 효율성과 CO2 배출이 개선되는 개량을 실시했다.
냉각 어셈블리 조정과 더 큰 새 배기가스 재순환 EGR 밸브 채택으로 55.4mpg이던 연비를 57.7mpg로 개선했고 CO2 배출량은 129g/km로 2013년형으로부터 km 당 6g 줄였다.
이번 엔진 효율성 개선은 시장 라이벌들을 의식한 행보지만, BMW 520d의 119g/km에는 아직 거리가 멀다.
한편 이번 변경에서 재규어는 ‘XF’의 위성 내비게이션과 관련해 스마트 키보드와 일방통행 도로 표시 기능을 갖추고 한층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도 표시를 개선했다. 이 밖에 바디컬러 리스트에서 ‘크리스탈 블루(Crystal Blue)’를 ‘오스뮴(Osmium)’으로 대체, ‘인디고 블루(Indigo Blue)’를 ‘다크 사파이어(Dark Sapphire)’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