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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2014년은 21경기로 구성, 시즌 중 테스트 부활

사진:Pirelli

 내년에는 유럽의 주요 서킷 실버스톤, 바르셀로나, 스파, 그리고 호켄하임에서 시즌 중 테스트가 실시될 것 같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일요일 몬트리올 패독에서 드러났다.

 지난 몇 년 간 F1에서는 엄격한 테스트 제한이 이루어져왔지만 페라리와 타이어 서플라이어 피렐리를 비롯한 일부가 테스트 제한을 완화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그리고 모나코에서 이 주제가 처음 논의되어 지난 주 일요일 캐나다에서는 찬반투표가 이루어졌던 모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투표에서 다수 팀이 내년부터 유럽에서 개최되는 일부 레이스가 종료된 직후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씩 한 해 4차례 테스트를 실시하는 제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테스트에 드는 비용은 풍동 사용 시간과 프로모션 데이, 직선 공력 테스트 축소와 영 드라이버 테스트 폐지로 절충된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전한다. 또한, 포스인디아, 토로 로소, 케이터햄은 비록 시즌 중 테스트 부활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6월 28일 굿우드에서 열리는 FIA의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 비준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몬트리올 패독에서는 또, 호주가 아니라 바레인에서 2014년 챔피언십 일정이 시작되며 캘린더는 전례가 없는 21경기로 구성된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관련 소식에 의하면 새 시즌의 동계 테스트는 예년보다 이른 1월 중순에 시작, 개막전은 3월 초에 열린다.
 
 “2014년은 포뮬러원 역사상 가장 길고 바쁜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텔레그래프(Telegraph)의 톰 개리(Tom Cary) 기자는 말했다.

 그러나 멕라렌 팀 대표이자 FOTA 회장인 마틴 휘트마시는 러시아와 뉴저지가 새롭게 레이스를 개최하는 내년에 21경기를 치른다는 소문이 현실화된다고 확신하지 않는다. “다른 모든 일정이 캘린더에 계속 남는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21경기는 너무 많습니다. 그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