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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드라마틱한 변화, 뉴 제너레이션 - 2014 Toyota Corolla

사진:Toyota

 월드 베스트-셀링 카 ‘코롤라’가 11세대로 진화했다. 2009년 이후 큰 디자인 변경이 없었던 ‘코롤라’는 2014년형 올-뉴 모델로 진화하며 현대 엘란트라(수출형 아반떼), 포드 포커스와 같은 세련된 외모의 준중형 시장 라이벌들이 주도하는 트랜드를 쫓아 감각적으로 변신했다.

 이번 가을에 북미시장에 출시되는 2014년형 ‘코롤라’는 ‘에코’ 모델에서 고속도로 기준 40MPG 이상의 연비 달성을 목표한다. ‘코롤라 에코’는 차체 바닥면에 커버를 씌우고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 저구름저항 타이어를 15인치 휠에 장착해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배기량 1.8리터 4기통 엔진과 풀리 타입의 신개발 CVT 변속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일반 모델에는 132hp를 발휘하는 1.8L 4기통 엔진을 탑재하며 여기에 4단 자동변속기나 6단 수동변속기를 결합한다. ‘코롤라 에코’의 출력은 140hp. 양쪽 모두 EPA 공인 연비는 측정되지 않았는데,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변 밸브 타이밍/리프트 장치 ‘밸브매틱 시스템’이 출력과 연비 최소 5% 개선을 구현한다.

 2014년형 ‘코롤라’는 축거가 2.7미터로 100mm 연장되었고, 99mm 연장된 4,639mm 전장, 16mm 넓어진 1,776mm 전폭을 가진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실내 역시 ‘아발론’의 디자인 방향성을 따른다. 윤기가 흐르는 피아노 블랙 트림과 메탈릭 소재로 퀄리티 향상을 꾀하면서 꽃가루 필터를 기본 장착, 윈도우와 카펫 등에서 흡차음 성능을 강화해 정숙성 또한 크게 개선시켰다.

 북미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코롤라’는 지난해 북미에서 29만 947대가 판매돼 ‘현대 엘란트라’, ‘폭스바겐 제타’, ‘쉐보레 크루즈’를 상회했으며, 세단과 해치백을 모두 합친 ‘포드 포커스’마저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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