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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R5 터보의 환생을 암시한다. - 2013 Renault TWIN’RUN concept

사진:Renault

 F1 모나코 GP 경기가 열리는 일정에 맞춰 르노가 차세대 ‘트윙고’를 시사하는 컨셉트 카 ‘트윈’런’을 공개했다.

 ‘트윈’런’은 메가느 트로피 레이스 카에 사용되는 튜블러 섀시, 그리고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패널로 차체를 제작해 무게가 950kg에 나가지 않는다. 레이스 카 못지 않게 와일드한 외관을 창조하는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벤트, 그리고 루프는 모두 탄소섬유로 제작했다.

 ‘트윈’런’에 적용된 일부 디자인 요소는 차세대 트윙고에 실제로 적용되는데, 물론 거대한 리어 윙이나 탄소섬유 스플리터가 전수되진 않는다. 지난 4월에 르노가 공개한 컨셉트 카 ‘트윈-Z’와 비교했을 때 겹치는 부분을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3.7미터가 채 안 되는 전장을 가진 2인승 컨셉트 카 ‘트윈’런’은 자그마한 체구에 어울리지 않게 3.5리터 V6 엔진을 탑재, 안락함을 기대하기 힘든 캐빈은 스파르코 버킷 시트와 레이스 사양 하네스, 그리고 LC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등으로 곧바로 트랙에 올라도 무리 없는 구성을 갖췄다.

 섀시 중간에 탑재된 엔진은 최고출력으로 320ps, 최대토크로 38.7kg-m를 발휘하며, 이 파워는 6단 시퀸셜 기어박스를 거친 뒤 뒷바퀴로 배출되고 이것은 마지막에 0-100km/h 제로백 4.5초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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