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amborghini
람보르기니 그란데 지로(Lamborghini Grande Giro), 그랜드 투어가 4일에 걸친 여정의 마지막으로 람보르기니의 고향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 도착해 성난 황소의 창립 50주년을 성대하게 축하했다.
현 시대를 대표하는 슈퍼카 브랜드 중 하나인 람보르기니가 2013년 올해 맞이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벤트에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한 29개국에서 람보르기니 슈퍼카와 그 오너들이 참가했고, 350 GT부터 V12 아벤타도르에 이르는 역대 모든 람보르기니 차량들로 구성된 350대가 넘는 슈퍼카가 스포르체스코 성 앞에 오색찬란하게 집결했다.
4km 길이의 람보르기니 행렬은 8일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를 출발해 이탈리아의 주요 절경지를 배경으로 하며 5월 10일 볼로냐에 도착했다.
11일이 되자 19만 마력의 행렬은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의 헤드쿼터에 최종 도착해 저녁 만찬을 즐겼고, 이 자리에서 람보르기니는 창립 50주년을 자축하는 원-오프 1인승 컨셉트 카 ‘에고이스타’를 스페셜 세로모니로 공개해 성난황소의 생일을 빛내주기 위해 세계각지에서 기꺼이 모인 오너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람보르기니에 의하면 지난 50년간 제조된 거의 모든 차량이 집결한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가장 젊은 오너는 22세, 가장 나이든 오너는 75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