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d bull
레드불이 포뮬러원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최근 루머의 근원지가 니키 라우다라고 헬무트 마르코가 주장했다.
‘멀티 21’ 팀 오더 논쟁이 한창일 때 독일의 언론들은 레드불 레이싱과 토로 로소 팀을 소유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인 억만장자 디트리히 마테시츠가 격노해 F1 철수를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넌센스입니다. 사실무근입니다.” 마테시츠의 오른팔 헬무트 마르코는 지난달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이 스토리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후 헬무트 마르코가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레드불의 F1 철수 루머는 3회 월드 챔피언이자 현 메르세데스 회장인 니키 라우다가 마테시츠와의 전화 통화 후에 터뜨린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들은 팀 오더 이슈와 타이어에 관해 대화했습니다. 디트리히는 급속도로 악화되는 타이어에 매우 화나 있었습니다.” “니키는 이때의 대화를 어떤 식으론가 잘못 받아들여 언론에 얘기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