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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개막전 향해 개발에 전력 다하고

사진:멕라렌

 멕라렌은 2월 19일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실시되는 두 번째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영국 워킹에 소재한 멕라렌 본부에서 이번 주 목요일에 발표된 ‘MP4-28’은 비록 겉보기에는 지난해 머신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앞서스펜션에 새롭게 풀-로드 설계가 적용되었고 높아진 노즈의 단차를 패널로 가렸으며 재설계된 후미를 가져 실제로는 크게 달라졌다. 하지만 멕라렌은 챔피언십이 시작되기 전에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고, 그 첫 업그레이드 패키지는 바르셀로나에서 투입될 모양이다.

 “이것은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가장 빠른 머신이 아닙니다.” 멕라렌 매니징 디렉터 앤드류 닐. “머신은 바르셀로나에서 크게 진보될 겁니다. 호주에 도착하기 전까지 디자인과 공력을 개발할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일관성을 확보해야할 것입니다.”

 페라리는 지난해 레드불과 격렬하게 챔피언십을 다투느라 공력 팀을 제때 가동시킬 수 없어 지연된 개발 내용을 프리시즌 테스트를 통해 진척시킨다. 이들 이탈리아 팀은 두 번째 프리시즌 테스트에 새로운 파츠들을 투입하고 세 번째 테스트에서 더욱 큰 규모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가장 큰 챌린지는 공력에 관한 것입니다.” 기술최고책임자 팻 프라이. “아마 평소보다 3개월 정도 늦게 시작했을 겁니다. 밀린 게 많아 발표회 후에 머신에서 많은 변화가 목격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