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벤틀리
다가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벤틀리가 럭셔리 기능을 추가한 플래그십 모델 ‘멀산느’ 2014년형 모델을 공개한다.
2014년형을 통해 구성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진 ‘멀산느’는 외관 디자인이나 파워트레인에는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다. 대신 거창하게도 “슈퍼소프트”라 표현되는 접어 굴곡을 줄 수 있는 헤드레스트, 평소 앞좌석 시트 아래에 넣어뒀다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발판, 오리털이 채워진 쿠션을 새로운 ‘컴포트 스펙’을 통해 가진다.
뒷좌석 탑승객을 위해 마련된 전동 피크닉 테이블은 버튼을 누르면 테이블 바닥면이 상승하며 아이패드와 무선 키보드를 둘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서서히 드러낸다. 온보드 무선 네트워크 설비가 갖춰져 있어 차량이 운행 중일 때에도 원하면 언제든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엔터테인먼트 스펙’에 포함된 구성으로 20GB 하드와 DVD 플레이어, 듀얼 8인치 LCD도 따라온다. 블루투스 헤드폰 2개와 리모콘도.
2014년형부터 ‘멀산느’의 실내에는 프라이버시 커튼이 달리고 뒷문 팔걸이에 전에 없던 수납공간이 생겨나며, 이탈리아 장인 스케도니(Schedoni)가 만든 새로운 비스포크 러기지 세트가 딸려온다.
더욱 프라이빗해진 2014년형 ‘멀산느’는 올해 4월부터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