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람보르기니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역사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 람보르기니가 다가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해당 프로젝트의 실체를 공개한다. 이미 여러 개의 티저가 람보르기니로부터 배포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그 프로젝트의 실체는 불분명했는데, 최근 해당 모델이 ‘아벤타도르 LP 720-4’인 것으로 네덜란드 웹사이트 오토제스폿(AutoGespot)에 의해 확인되었다. ‘LP 720-4’라는 모델명을 그대로 사용할진 확실치 않다. 하지만 페라리 F150과 나란히 초연될 람보르기니의 제네바 모터쇼 출품작이 기존 아벤타도르보다 20마력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는 것 만큼은 분명해보인다. 애석하게도 ‘아벤타도르 J’처럼 50주년 기념 모델도 유니크한 디자인을 입고 단 한 대만 제작된다. 그렇지만 언론들은 여론의 반응이 좋으면 람보르기니가 소량을 더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루프리스 ‘아벤타도르 J’의 공시 가격은 210만 유로였다. 이 모델 역시 단 한 대 밖에 제작되지 않은 원-오프 모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