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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MOVIE

[MOVIE] BMW M5 크레이지 스트릿 드리프터

 도로 위에서 대담하게 운전하는 사람은 하루에도 몇 번이고 목격할 수 있지만, 욕설을 생산해내는 대담함에서 기꺼이 감탄을 자아내게하는 경우는 절대 흔하지 않다.

 물론 거대한 버스 여럿이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도로가 점령된 좁고 험준한 지형을 비집고 다니는 동네에서라면 1,000원쯤 내고 직접 탑승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렇더라도 오늘의 주인공만큼의 경이로움에는 이르지 못한다.

 이제 막 정신병원을 탈출해 핸들을 잡았거나 듀얼 코어 심장을 가진 듯한 한 운전자가 BMW M5를 몰고 복잡한 시내를 미친 듯이 질주한다. 사고 직전의 아찔한 장면이 지나치길 여러 차례. 하지만 이 M5는 고농도의 드라이빙 스킬로 위기를 모면해가며 좀처럼 속도를 줄일 줄 모른다.

 영상에 빠져들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 BMW가 질주하는 국가의 치안 상태가 걱정되기 시작하는데, 나중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유튜브에서 이 영상이 화제가 되자 그루지야 당국이 해당 BMW 운전자의 운전면허증을 소멸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