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X-레이드/레드불/Getty/로이터/혼다
2013 다카르 랠리 10번째 스테이지에서도 스테판 피터한셀의 리드 지위는 굳건했다. 11번째 다카르 우승이라는 대업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스테판 피터한셀(No.302 미니)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라 리오자로 향한 353km의 스테이지에서 안정적인 3위 기록으로 피니쉬했다. 스테이지 톱3는 모두 X-레이드 팀이 장악, 아르헨티나 태생의 올랜드 테라노바(No.313 BMW)와 나니 로마(No.305 미니)가 팀의 리더 드라이버 피터한셀보다 빠른 각각 1위와 2위를 했다. 꾸준히 피터한셀의 뒤를 밟고 있는 기니엘 드 빌리에르(No.301 도요타)가 프랑스인 베테랑 드라이버에게 3분 뒤진 4위 타임으로 골인했다. 자동차 부문은 전날 나세르 알-아티야의 리타이어로 사실상 피터한셀의 독주에 가깝게 되어버렸지만 바이크 부문은 접전으로, 디펜딩 챔피언 시릴 데스프레(No.1)가 드디어 KTM 팀 메이트 루벤 파리아(No.11)에 1분 37초, 프란시스코 로페즈(No.7)에 13분 14초 앞선 종합 선두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