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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MOVIE

[MOVIE] 슈퍼카 배틀 - 무르시엘라고 vs NSX-R 배틀 vs



 약간은 철 지난 듯 보이지만 여전히 슈퍼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람보르기니, 혼다, 페라리, 포르쉐, BMW 대표 주자들이 일본 모테기 서킷에서 배틀을 펼쳤다. 람보르기니에서는 '무르시엘라고'와 '가야르도' 2명의 주자가 출전했고, 혼다에서는 당연히 'NSX-R'가 출전, 페라리에서는 'F360 모데나', 포르쉐에서는 '996 터보', BMW에서는 'M3 CSL'가 대표 주자로 출전했다.

 6.2 V12 '무르시엘라고'와 3.2 V6 'NSX-R'의 대결이 단연 돋보이는 이번 배틀에서는 서킷 성향이 더 강한 'NSX-R'이 '무르시엘라고'와 300마력 가까이 뒤쳐지는 파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제동력을 밑거름으로 구불구불한 코스에서 이탈리아산 황소를 마음껏 가지고 놀았다.

 분명 가속력이 뛰어난 건 확실하지만 580마력을 마음껏 뽐내기에는 고속 구간이 짧았던 모테기 서킷에서 '무르시엘라고'가 결국 최종 승자의 자리에 올랐지만 'NSX-R'이 이긴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