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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4매틱 채용한 AMG 퍼포먼스 세단 - The new 2014 Mercedes-Benz E63 AMG

사진: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강렬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다잡은 AMG 브랜드의 신 유닛 ‘E 63 AMG’의 베일을 드디어 벗겼다.

 10일 공개된 신형 ‘E 63 AMG’는 여러모로 주목할 할 점이 많다. 그 첫 번째는 ‘S-모델’의 등장이며 또 다른 하나는 ‘4매틱’ 채용이다. 신형 ‘E 63 AMG’는 배기량 5.5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선대보다 32ps, 2kg-m 보다 강력한 최고출력 557ps(550hp)와 최대토크 73.4kg-m(720Nm)를 발휘한다. 하지만 이번 세대에서 새롭게 생긴 ‘S-모델(S-Model)’에서 최고출력이 585ps(577hp)로, 최대토크가 81.6kg-m(800Nm)로 상승한다. 557마력 기본 모델은 후륜 구동이나 4매틱 중 하나를 사용하며, S-모델은 4매틱만을 사용한다.

 출력과 토크가 모두 상승한 신형 ‘E 63 AMG’는 557마력 후륜 구동 모델과 585마력 4매틱 S-모델에서 0-100km/h 제로백 4.2초와 3.6초를 기록한다. 557마력 모델이 후륜 구동이 아닌 4매틱을 만나면 제로백이 4.2초에서 3.7초로 단축된다. 참고로 선대는 AMG 퍼포먼스 패키지에서 4.2초 제로백을 기록했었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퍼포먼스는 강력해졌는지 몰라도 5.5 V8 트윈터보 엔진은 여전히 대량생산 V8 엔진 가운데 가장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신형 ‘E 63 AMG’는 557마력 후륜 구동 모델에서 약 10.2km/L 연비를 기록하며, 4매틱을 채택한 585마력 S-모델에서는 평균 약 9.6km/L 연비를 기록한다. CO2 배출량은 최대 246g/km.

 기본적으로 557마력 모델은 모든 파워를 뒷바퀴로 보낸다. 그러나 이번 세대에서 퍼포먼스 지향 4매틱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새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 경우에는 33대 67로 앞뒤 바퀴에 파워를 나눈다. 퍼포먼스 지향 4매틱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A 45 AMG’와 ‘CLA 45 AMG’ 모델에도 채용된다. 4매틱 모델에서는 한편  차동잠금장치를 선택장비할 수 있다.

 신형 ‘E 63 AMG’ 후륜 구동 모델이 2013년 4월에 유럽시장에 우선 출시되며, 올-휠 드라이브 모델은 6월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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