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PA
‘브라밤’이라고 하는 저명한 이름이 포뮬러 원에 돌아올지 모른다.
1960년에 3회 월드 챔피언 잭 브라밤은 자신의 이름을 딴 팀을 설립했고, 나중에는 버니 에클레스톤 아래에서 레이스를 했다. 2009년에 독일 자동차 부품 공급 회사 폼테크(Formtech)가 브라밤 명칭권을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2010년 시즌에 엔트리를 접수했었다. 그러나 이것은 가문의 이름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법적 제재에 나선 브라밤 가문에 의해 무산되었다.
잭 브라밤의 아들 데이비드는 “지금 이 문제는 매우 민감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팀이 부활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1990년대에 30차례 그랑프리에 출전하기도 했던 데이비드는 브라질 토탈레이스(Totalrace)에서 이렇게 말했다.
“현재 명칭권과 관련해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하지만 98% 해결되었고, 100% 모두 해결되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될 겁니다.”
브라밤 F1 팀은 1960년대에 두 차례 컨스트럭터즈 우승하고 4차례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1992년에 데이먼 힐에 의해 마지막 레이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