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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재규어 XK’ 더 크고 화려해진다.

사진:재규어

 차세대 ‘재규어 XK’가 F-타입과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더욱 크고 화려하게 진화한다.

 재규어 디자인 디렉터 이안 칼럼은 영국 오토카(Autocar)와 가진 인터뷰에서 차세대 ‘XK’의 방향성을 놓고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의 최종적인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안 칼럼은 기존 GT보다 고급화를 지향하는 것을 하나의 유력한 가능성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럭셔리 시장을 향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도 커져서 말이죠. 하지만 2+2인승으로 갈지, 아니면 2+ 더 큰 2인승으로 갈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F-타입의 등장으로 XK는 더 이상 스포츠 쿠페와 럭셔리 GT 두 역할을 커버할 필요가 없어졌다. 따라서 F-타입은 스포츠 쿠페로서 달리고, XK는 진정한 럭셔리 GT로 거듭난다는 전망이다.

 럭셔리 세단 시장이 최근 지지부진하고 있지만 XK에게 적용되는 변화가 XJ에도 적용되진 않는다. 현재 대형 럭셔리 SUV 시장이 럭셔리 세단 시장만큼 커졌다. 이안 칼럼은 XJ와 나란히 할 크로스오버 차량 개발에 관한 질문에 럭셔리 세단 시장이 곧 포지션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답했지만, 한편으론 “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