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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주목의 신생 메이커, 그들의 처녀작 - 2014 Qoros GQ3

사진:worldcarfans.com

 신생 자동차 메이커 코로스(Qoros)가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자사의 첫 양산 모델 ‘GQ3’의 실물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 체리 자동차와 이스라엘 투자 기업 이스라엘 코퍼레이션(Israel Corporation)이 50대 50을 출자해 합작 설립한 신생 자동차 메이커 코로스는 처녀작으로 완성한 C세그먼트 준중형 세단 ‘GQ3’를 2013년 중국에 먼저 출시하고 이어서 유럽시장에도 출시한다.

 ‘GQ3’는 폭스바겐, 세아트, 오펠, 미쓰비시에 몸담았으며, 미니 쿠퍼가 BMW를 통해 부활할 당시 BMW 그룹의 미니 디자인 총괄 책임자를 맡았던 게르트 폴커 힐데브란트(Gert Volker Hildebrand)의 지휘 하에 완성되었다.

 특별한 기교 없이 올곧은 선들로 완성된 단아한 내외장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전반적으로 폭스바겐에 근접하다. 준중형 세단 ‘GQ3’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1,839mm 폭을 가진 차체의 네 모퉁이에 최대 19인치 휠을 장착, 큼지막한 헤드라이트 윗부분에 LED 라이트를 두르고 로커 패널 주변으로 알루미늄 트림을 장식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했다.

 여유로운 거주성을 약속하는 실내에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장비했으며, 세이프티 면에서 정면 에어백과 측면 에어백, 커튼 에어백과 함께 안전벨트 알람 시스템을 갖췄다.

 코로스는 앞서, 자신들의 제품들은 모두 유로 NCAP 안전도 테스트 최고점을 만족시키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다. 코로스는 ‘GQ3’에 이은 자사의 두 번째 양산 모델로 SUV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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