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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본격 출시·· 가격 공개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6일부터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히며 지난 28일 발표되지 않았던 판매가격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는 한층 정제된 느낌의 외관 디자인, 세계적 명차 트렌드로 자리잡은 수평형 레이아웃 인테리어 적용, 최고급 첨단사양들의 대거 기본화 등 대폭적인 상품성 향상을 통해 새롭게 거듭났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의 외관 디자인은 화려함보다는 내실 있는 품격에 초점을 맞춰 전체적으로 크롬 부분을 줄이고 반광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적용, 한층 차분한 느낌이 되었다. 또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기존 T자형 타입에서 수평형으로 레이아웃을 완전히 변경시키며 세계적 명품 자동차의 트렌드에 부합했으며, 풀-칼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시스템(서비스 2년간 무료 지원), 카드타입 스마트키, 전자식 변속레버, 전동식 뒷면 유리 커튼 등 최고급 첨단 사양들을 모두 기본으로 탑재하며 최고의 상품성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3.8 모던 트림의 경우 217만원 인상된 가격을 책정했다. 하지만 풀-칼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블루링크, 앞좌석 냉난방 통풍시트, 카드형 스마트키, 주차 가이드 시스템, LED 포그램프 및 내외장 디자인 변경사항 등 총 600만원 상당의 첨단 편의사양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380만원 이상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의 그밖에 판매가격은 세단 모델을 기준으로 3.8 모던 6,839만원, 3.8 프리미엄 7,833만원, 3.8 익스클루시브 8,897만원, 3.8 프레스티지 1억 567만원, 5.0 프레스티지 1억 1,193만원, 리무진 모델의 경우 3.8 프레스티지 1억 3,579만원, 5.0 프레스티지 1억 4,672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고급차 고객들의 니즈 분석을 통해 최고급 첨단사양들을 대거 기본화함으로써 옵션 선택으로 인한 고객들의 추가적 부담을 해소하고 경쟁 수입차 이상의 상품성을 확보하면서 이뤄낸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 프리미엄 골프백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골프백 세트는 허스키(HUSKY)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출고 고객을 위해 최고급 소재와 에쿠스 로고 등을 활용해 특별 제작했으며, 캐디백, 보스턴백 및 파우치 등 3가지 품목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오는 3월까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출고 고객이 ‘뱅골프(Banggolf)’의 뱅 롱디스턴스(Bang Longdistance) 470 드라이버와 우드를 구입할 경우 현대차가 소비자가의 50%를 지원해주는 우대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