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프
하드코어 오프로드 마니아를 위한 ‘지프 랭글러 루비콘 10th 애니버셔리 에디션’이 이번 주 개막한 LA 오토쇼에서 데뷔했다.
오프로드 성격이 짙은 모델에 붙는 이름 ‘루비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루비콘 10th 애니버셔리 에디션’은 스스로를 “팩토리에서 생산된 지프 랭글러 가운데 역대 가장 유능한”이라고 소개한다.
그에 걸맞게 터프한 험로 주파를 위한 특별한 구성으로 지상고를 높이고 윈치를 사용할 수 있는 블랙 처리된 스틸 범퍼와 차체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록 레일(rock rail)을 설치했고, 듀얼 흡기구가 디자인된 새로운 파워 돔으로 엔진 냉각성능을 높였다.
17인치 알루미늄 휠에는 BF 굿리치의 KM2 오프로드 타이어가 착용되었고, Mopar의 테일라이트 가드와 연료 주입구 캡도 장착했다.
이번 애니버셔리 에디션은 2도어 모델 ‘랭글러’와 4도어 모델 ‘랭글러 언리미티드’를 통해 판매된다. 선택사양으로 스페셜한 ‘애니버셔리 레드’ 가죽 인테리어를 가질 수도 있다. 파워트레인은 285hp와 260lb-ft(35.9kg-m)를 발휘하는 펜타스타 V6 엔진과 6단 수동 혹은 5단 자동변속기 조합.
한정생산되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10th 애니버셔리 에디션’은 2013년 봄에 북미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