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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베이비 비스트 - 2012 Nissan Extrem concept

사진:닛산

 차고는 SUV처럼 높지만 하반신만 가리면 스포츠 쿠페로 착각할 수 있는 크로스오버 컨셉트 카 ‘닛산 익스트림(Extrem)’이 2012 상파울루 모터쇼에 출품되었다.

 컴팩트 SUV와 컴팩트 쿠페의 중간 포지션에 위치하며, “어반 컴팩트 스포츠 카의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는 ‘익스트림’은 미국에서 디자인되었지만 제작은 브라질에서 이루어졌다. 닛산 라인업에 현존하는 5도어 CUV ‘주크’보다 작은 체구는 ‘주크’에 탑재되는 DIG-T 1.6 터보 가솔린 직분 엔진이 앞바퀴 혹은 네바퀴에 전달하는 파워를 이용해 질주한다.

 높은 리어 엔드와 A필러를 연결하는 수평에 가까운 루프 라인, 상대적으로 낮은 프론트 엔드, 그리고 다부진 어깨가 감싸는 거대한 19인치 휠 등은 ‘람보르기니 우루스’와도 닮았다. 메탈릭 오렌지 바디컬러는 브라질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것.

 ‘익스트림’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브라질에 전략형 차종으로 양산이 이루어지는 차량이지만, 글로벌 마켓에 출시될 가능성도 현시점에서는 배제할 수 없다. 2014년까지 브라질 시장 점유율 5% 달성을 목표하는 닛산은 2016년까지 8종의 신차를 브라질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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