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람보르기니
이탈리아의 슈퍼스포츠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미국에서 2004~ 2006년식 ‘가야르도’ 쿠페와 스파이더 모델 합계 1,491대를 대상으로 리콜 실시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특정한 주행 환경에서 고압 스티어링 파이프에 염분이 섞인 물이 닿으면 파이프 외부 금속보호 물질의 손상으로 부식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누유로 이어져 엔진의 고열 부위에 닿으면서 차량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람보르기니의 자체 내부 테스트에서 발견된 이 문제가 실제로 사고를 일으켰다는 보고는 없다. 람보르기니는 미국 내 딜러를 통해 무상으로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외 국가에서의 리콜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