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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1.0 에코부스트 탑재, 올-뉴 D세그먼트 - 2013 Ford Mondeo

사진:포드

 포드가 1.0 에코부스트 엔진을 수용한 뉴 제너레이션 ‘몬데오’를 공개했다. 

 신형 ‘몬데오’는 9월 말 파리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이지만, 포드 CEO와 2,500여곳 딜러, 그리고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Go Further’ 스페셜 이벤트에서 사전 공개됨과 동시에 온라인 데뷔도 이루어졌다.

 D세그먼트 포드의 모델 체인지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1.0 에코부스트 엔진 탑재다. 유럽형 ‘몬데오’의 외관 디자인이 올해 초 북미에서 공개된 2013년형 ‘퓨전’과 거의 동일하고, 메커니즘도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도 그렇다.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2012”에 선정된 바 있는 배기량 1.0리터 3기통 엔진은 기존의 120마력 1.6 자연흡기 엔진을 대신해 엔트리 엔진으로 자리하며,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연비를 약속한다. 새 엔진의 출력은 125ps로 기존 120마력 1.6 엔진보다 강하고, 환경성도 뛰어난데다 17.3kg-m(170Nm)라는 토크도 앞선다.

 신형 ‘몬데오’는 4,869mm 전장을 가진다. 축거는 2,850mm로, 현행의 플랫폼을 계속해서 사용하지만 큰 개량을 실시해 뒷서스펜션을 기존의 멀티 링크로 유지하면서 BMW처럼 ‘인테그랄 링크’ 설계를 적용했다. 그와 함께 전자기계식 파워 스티어링 휠을 채택한 것으로 높은 기동성을 가지면서 연비 개선 효과도 유도했다.

 1.0 에코부스트 외에 TDCI 터보디젤 엔진을 함께 탑재하며, 2.0 에코부스트 엔진에서 가장 강력한 240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몬데오’는 트랜스미션으로 6단 수동 또는 더블-클러치 파워시프트(PowerShift)를 사용한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이번에 공개되었다. 유럽에 출시되는 포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로써 2015년경에 시장에 데뷔하는 ‘몬데오 HEV’는 2.0 가솔린 엔진과 리튬-이온 배터리으로 종래의 엔진보다 뛰어난 연비를 선사한다.

 이번에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베일은 정식 데뷔무대인 파리 모터쇼 개막일에 기해 벗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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