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2 F1] 이탈리아 DRS 존, 올해도 두 곳

사진:f1.com(자체편집)

 시즌 13차전 이탈리아 GP의 DRS 존이 두 곳에 지정되었다.

 작년에 FIA는 캐나다, 발렌시아, 이탈리아를 포함한 일부 서킷에 두 곳의 DRS 존을 지정했고, 올해 개막전이 되어서도 멜버른을 계속해서 두 곳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올해에 1곳으로 줄었다.

 이탈리아의 DRS 존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두 곳이다. 드라이버들이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DRS 존은 스타트/피니시 라인을 115미터 지난 지점부터 시작되며, 리어 윙 오픈이 허용되는 특정한 갭에 들어왔는지를 측정하는 계측 지점은 최종 코너 파라보리카(Parabolica) 20미터 전에 위치한다.

 두 번째 존은 계측 지점을 턴7 레스모2(Lesmo) 진입 95미터 전에 두고, 턴7을 210미터 지난 지점부터 아스카리(Ascari) 시케인까지 이어간다.

 DRS 존을 올해에도 계속해서 두 곳으로 유지한다는 결정에는 몬자에서 쓰일 타이어 컴파운드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피렐리는 몬자 고속 서킷에 작년보다 단단한 구성의 미디엄과 하드 타이어를 준비했다.